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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청와대 녹화 취소! - 강력한 '네티즌 언론(N언론)' 부각!

by bogosipn 2008. 5. 2.
'무한도전' 청와대 녹화 취소!
- 강력한 '네티즌 언론(N언론)' 부각! -



온국민의 사랑을 받는 특히, 젊은층에게 절대적 사랑을 받아온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어린이날 청와대 녹화 계획이 전격 취소됐습니다!

이는 '무한도전' 제작진의 청와대 녹화 계획이 알려지자마자 MBC홈페이지의 '무한도전 시청자의견'에는 청와대 녹화를 반대,비난하는 수많은 글들이 올려졌고, 최근 미국 광우병 쇠고기 수입파문으로 악화된 여론에 따라 제작진이 녹화계획을 철회한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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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청와대 녹화 취소가 결정된 현재 '시청자의견'에는 취소결정 잘했다라는 의견들이 실시간으로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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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때 이루어진 미국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대한 국민들과 네티즌의 분노가 '다음(DAUM) 아고라' 에서 '이명박 대통령 탄핵', '美 쇠고시협상 무효화 특별법만들기'등의 이슈가 되는 사회현안데 대해 실시간으로 '서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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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 홈



공교롭게도 '아고라'라는 용어는 고대 그리스시대의 정치가 이루어지던 광장이었습니다!

도시국가였던 '폴리스'는 이 아고라에서 시민이 직접적으로 정치에 참여함으로써 민주정치의 싹을 틔웠습니다! 알다시피, 직접 민주정치라는 것이죠.

하지만, 국가의 규모가 도시규모를 벗어나 거대해지자 정치는 간접 민주정치를 시행할 수 밖에 없어졌습니다!   즉, 현대 민주주의 국가들이 대표를 뽑아 의회나 국회에서 국민을 대신해 정치를 하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시간적,물리적으로 전국민이 국회에 모일수도 모든 의견을 개진할수도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간접민주정치는 정치논리나 일부 강력한 언론들의 힘에 국민의 의견이 왜곡되거나 묵살되는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보급된 지금, 국민누구라도 자신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다양하게 표출할 수 있고 그결과는 실시간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그누구도 왜곡시키거나 숨길 수도 없는 '실시간 직접 민주정치'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TV방송(뉴스)은 여러가지 이해관계로 인해 지극히 중립적인 태도를 취할수밖에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이에 자유로운 신문들, 그중에서 우리나라 신문시장 80%이상을 장악하는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는 그동안 보수,반공 이데올로기에 편승하여 국민의 여론을 자기들의 이익과 입맛에 맞게 좌지우지 해온게 사실입니다!

보수적 정권의 출범이 2달이 지났지만 이들 보수수구를 지향하는 신문사들의 입맛대로 세상일이 흘러가는것 같지는 얺습니다.

이들 조선,중앙,동아의 위기는 '신문구독자수의 급감'보다도 인터넷의 실시간 왜곡없는 여론형성에 더 휘청거리는 모습입니다!
당연히 이들 신문사들의 영향력은 급속히 소멸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가속도를 띌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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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청원한 글의 제목들



이제 바야흐로 네티즌 언론 'N언론'이 여론을 이끌고 주도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네티즌들의 여론이 '다음'이나 '네이버'같은 상업포털에서 이루어 짐으로써 외압이나 상업적인 논리로 치달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점은 우려할만한 점입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N언론'의 올바른 역할을 위해서라도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해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