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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

여학생들의 필수 착용아이템, 써클렌즈!

by bogosipn 2008. 10. 13.
예전만해도 엄격한 두발규제와 외모검사로 인해 감히 엄두도 못냈던 일들이 요즘 중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것 같다!  특히, 요즘 여중생이나 여고생들을 보면예전보다 훨씬 외모치장에 적극적이다.

비비크림을 바르는것은 기본이고 마스카라나 아이펜슬을 이용한 눈화장도 서슴없다.
얼굴에 파우더 ,입술에 틴트 역시 기본에다 립스틱까지 바르는 경우도 있다.
헤어스타일에서도 가수 서인영같은 스타들 따라하기가 손쉽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여중생, 여고생들의 외모치장 기술의 궁극은 콘텍트렌즈의 하나인 '써클렌즈'다!


콘텍트렌즈는 안경의 불편함을 극복하기위해서 개발됐는데 시대가 변함에 따라 미용의 용도인 써클렌즈로 발전(?)변모한 것이다.


써클렌즈는 투명한 콘텍트렌즈에 다양한 색을 입힌것이 특징인데 써클렌즈를 착용했을때 렌즈의 색깔때문에 눈동자가  커보이게 된다! 그래서 눈이 더커보이는것...
그래서 초기 많은 연예인들이 써클렌즈를 착용하게되고, 결국 전국의 여중생,여고생들에게 까지 널리 전파된것.


아직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여학생들의 80~90%는 써클렌즈를 착용한다고...
최근엔 눈물렌즈, 구름렌즈등 다양한 써클렌즈들이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써클렌즈를 착용하는 여학생들의 '외모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나 '스타 따라하기'등을 지적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다.  이미 수많은 교육제도들이 그들을 숨막히게 하고 있으므로...

다만, 화장품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렌즈를 끼지 않더라도 순수해서 너무나 아름다운 시절이란걸 10대들이 조금이라도 눈치채주기를 바랄뿐이다!

써클렌즈는 눈에 직접 닿기때문에 소독등의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토끼눈처럼 벌겋게 충혈된 눈을 감당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