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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 IT

잉크 무한리필 공급장치, 프린터 회사는 뭐먹고 사나?

by bogosipn 2009. 1. 8.

요란한 소음의 '도트프린터'를 거쳐 소음이 적고 인쇄품질이 현저히 개선된 '잉크젯프린터'가 등장한 후 프린터는 컴퓨터의 필수 주변기기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프린터의 보급이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서 기기자체의 가격도 낮아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보급형 프린터가 3만원대까지 가격이 다운되었죠.

프린터 자체에서 마진을 얻기보다는 저렴하게 기기를 대량으로 공급한 후 소모품인 잉크를 판매함으로써 지속적인 마진을 기대한 프린터 전문업체(HP,엡손,캐논,삼성 등)들의 계산이 깔린 덕분(?)^^

하지만, 잉크 카트리지를 2~3번 교환하는 비용이면 프린터기를 새로 구입하는게 경제적일 만큼 잉크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됨에 따라 잉크를 리필하는 저렴한 방법이 개발되어 대중화된 상태입니다.

잉크 카트리지에 연결된 무한리필공급장치


현재는 '무한리필 공급장치'까지 개발되어 주기적으로 리필해야하는 번거로움까지 덜어주고 있습니다. 

잉크 리필하는 방법도 우리나라에서 개발해서 수출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한리필 공급장치도 세계최초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암튼 '한국인'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