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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

섬뜩한 죽창 좋아하는 '조선'과 중앙'

by bogosipn 2009. 5. 19.

전사태에 대한 5월18일자 언론사별 보도 타이틀 입니다.

     [경향] 457명 연행 촛불 이후 단일집회 최다
     [중앙] '죽창' 1000개…경찰관 104명 부상
     [한겨레] 화물연대 노동자 등 457명 연행
     [동아] 화물연대 총파업 결의…물류 또 멈추나
     [한국] 민노총 죽봉시위…아수라장 된 대전
     [조선] 죽창, 3년8개월만에 또 등장
     [SBS] 화물연대 시위 경찰과충돌…"향후 집회불허"
     [서울경제] 민노총, 화물연대 파업을 불쏘시개로
     [세계] "해마다…" 또 물류대란 오나

아무리 봐도 '죽봉'이지 '죽창'은 눈을 씻고 봐도 보이지 않는다.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은 457명의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경찰에 연행된것에 대해 촛점을 맞췄고, '중앙일보'와 '조선일보'는 '죽창'이라는 섬뜩한 표현까지 써가며 노조의 폭력성을 부각하려한 의도가 엿보입니다. '죽봉'이 정확한 표현으로 보이며, '중앙'이나 '조선'은 맨손으로 시위해서 경찰의 방패찍기와 곤봉에 노조원들이 깨박살나기를 바라는것 같네요...

성 자매지인 '중앙일보'와  재벌들과 혼인관계로 친족을 형성하고 있는 '조선일보'의 사주 입장에서는 당연 재벌의 이익을 대변하는 만큼, 노동자들이 파업을 일으키거나 시위를 하는것에 대해 공정한 기사를 쓰기란 애초에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오늘 인터넷에 이런기사가 떳네요.
     李대통령 "죽창시위로 한국이미지 큰 손상"...(그럼 지가 시위 안하도록 정치 잘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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