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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닐다

위성사진으로 가본 故노무현대통령 봉하마을

by bogosipn 2009. 5. 26.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故노무현대통령은 퇴임 직후 고향인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에 위치한 봉하마을로 돌아가셨습니다.  뉴스를 통해서 그리고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봉하마을을 방문하신것을 보고 정말 부러워서 꼭 한번 가보리라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차에 박연차리스트가 떠돌더니 검찰과 정권의 칼날은 노무현前대통령을 겨누었고 검찰에 출석하신지 한달도 안되어서 노무현대통령님의 서거소식을 듣고 말았습니다. 
꼭 한번 직접 뵙고 싶었는데... 항상 봉하마을 그 자리에 계시겠지하며 바쁘다는 핑계로 시간을 내지 못한 자신에 원망스런 마음이 듭니다.

방문객들에게 포즈를 취해주시던 故노무현대통령 모습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위해 '다음'의 스카이뷰로 故노무현 대통령의 고향마을인 봉하마을을 방문해 봤습니다. 

'경남 김해 진영'이라고 검색해보니 나오지 않습니다.
'노무현전대통령생가'로 검색을 해보니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라고 나오네요!   

아래 사진 중앙에 A 표시가 된곳이 故노무현대통령님의 생가입니다. 바로 위가 퇴임후 거쳐하신 자택입니다. 좌측 아래 주차장에 차가 많고 도로에도 주차된 차가 많은것을 보니 위성사진에 찍힌 날이 아마도 휴일이나 주말인것 같습니다.

사진의 좌측 하단은 자택이고, 우측상단의 바위가 故노무현대통령 께서 떨어져서 서거하셨다는 부엉이 바위입니다.

인터넷에서 사진을 찾아보니 마을쪽에서 바라보는 부엉이바위가 있네요.

부엉이바위쪽에서 바라본 봉하마을 풍경 사진입니다. 대통령께서 마지막으로 바라보던 광경이었겠지요...   

 포스팅을 하는 도중에 뉴스를 보니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전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했을 당시 경호관이 함께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어떤 네티즌들은 타살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하고 있던데, 암튼 우리나라 경찰은 故장자연 리스트 사건부터 이번 사건까지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이 도리어 국민의 원성을 사고 있는것 같습니다.

장례가 마무리되고 국민의 슬픔이 조금은 가라앉을즈음 꼭 한번 방문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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