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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

MB지지율 20%대 폭락, 재신임을 물어라!

by bogosipn 2009. 5. 29.
 故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MB의 지지율이 또다시 곤두박질 치고 있다. 한 여론조사 기관에 따르면 23.5%의 지지율이 나왔다고 한다. 지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와 비교해 보더라도 이는 최악의 성적표다. 
   
지지율이 20%대라면 재신임을 묻는 '국민투표'라도 해서 결과에 따라 물러나는게 도리다.

국민에 의해 뽑힌 대통령이라고 5년간 민의를 거스르며 국정을 파탄내도 임기가 무조건 보장된다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에도 반하는 사실일것이다. 멀리 볼필요도 없다. 지난 참여정부때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도 한적이 있지 않은가?

1789년 성난 프랑스 국민들은 무능하고 폭정을 일삼는 '왕'의 상징인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하고 프랑스혁명의 깃발을 쳐들어 봉건제의 종말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서슬퍼런 봉건제 하에서도 그러할진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인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뜻으로 지도자를 끌어내리는 일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그나마 이정부에 기대를 걸었던 '경제'마저 마이너스 성장의 나락에 빠져, 실업자는 100만명을 넘어 사상최대며, 물가는 폭등하여 실질 소득을 대폭 감소시키고 있으며, 참여정부때 2만달러를 돌파한 GDP도 1만선을 겨우 넘는등 그야말로 경제대통령이란 말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대북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달아 북한의 핵실험과 정부의 PSI 전면참여로 1994년 한반도 전쟁위기 이후 최악의 국가적 안보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언론을 장악하고 있으며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는등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정부의 각종 정책들도 민심이 등을 돌리게 된 주된 이유일 것이다.

MB의 소통부족의 원인이라 지적받는 조선,중앙,동아일보

친MB, 친한나라당 언론으로 유명한 조선,중앙,동아일보등은 방송진출을 위한 '미디어법' 개정을 위해 쓴소리보다는 정권의 정책을 적극 홍보하거나 치부를 감싸는 듯한 기사를 내보내서 국정의 혼선과 소통부재의 결과를 낳고 있다. 이는 결국 MB에 기대를 걸었던 지지자들의 대규모 이탈과 심각한 민심이반을 나은 주범이라 하겠다.  

지금이라도 MB는 이들 조선,중앙,동아의 편협한 시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소통하는 정부로 거듭나는 길만이 등돌린 민심을 다시얻는 유일한 방법이 될것이다! 

계속된 '소통의 부재'는 결국 재신임을 묻는 국민투표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 정권을 지키기 위해 청와대 지하벙커를 사수하는것보다 국민들의 마음을 사수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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