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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

노무현 비난한 '환생경제'라는 연극을 다시보며...

by bogosipn 2009. 5. 29.
2004년 논란이된 한나라당의 풍자극 '환생경제'를 다시 떠올립니다. 이 연극은 과거 2004년 8월 한나라당 의원 24명이 결성한 '극단 여의도'의 '환생경제'라는 연극으로, 당시 노무현대통령이 "경제를 죽였다"며 노 전 대통령을 상대로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을 서슴치않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이 연극에는 '주호영, 주성영, 이혜훈, 정두언, 정병국, 나경원, 박순자, 송영선, 심재철' 의원 등 쟁쟁한 의원들이 배우로 출연했으며 '육XX놈', 'X잡놈', 'X알 달 자격도 없는 놈' 등 거친 욕설이 난무해 공연 당시도 적잖은 파문이 일었습니다.
 
당시 경제상황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싸잡아서 욕하고 비난했던 한나라당의 국회의원들이 등장
막말과 욕이 난무해서 19세 이하의 미성년자뿐 아니라 성인이 보기에도 민망한 함령미달의 연극입니다. 곡성의 연극공연에는 박근혜의원도 참석해 관람하고 즐겁게 웃었습니다. 



참여정부의 경제성적표 - 연평균 5%의 경제성장, 종합주가지수 173% 상승 

2004년 경제를 망쳤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2009년 현재의 경제상황을 연극으로 만든다면 정말 볼만할것 같습니다. 욕에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욕하는 대상은 '노가리'에서 '쥐섹히'로 바뀌겠지요...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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