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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사죄하라' 소리친 백원우 의원

by bogosipn 2009. 5. 29.

2009년 5월 29일 오전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서 거행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를 하려던 순간 백원우 민주당 의원이 '사죄하라'며 소리치다 경호원들에게 입을 틀어막히고 있다...국민의 마음을 대변한 진정한 국회의원이십니다!

MB에게 사죄하라 소리치는 백원우 의원



민주당 블로그에 남긴 백권우 의원의 '저는 죄인입니다'라는 글입니다!

▶◀ 백원우 의원,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켜드리지 못한 죄인입니다.

그래서 목놓아 소리내어 울고 싶어도
울지못하는 죄인입니다.
그저 줄서서 조문하는 분들에게 물한잔 대접하고 싶어도
어찌하지 못하는 상주일뿐입니다.
 
마음속 눈물이강물이 되어 바다에 이르고 있지만 소리내어 울지 못하는

머리속은 하얀 백지장이 되어 버리고 혀가 꼬이고입이 떨어지지 않아서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하는 저는 그저 죄인입니다.

조문오시는 분들에게하염없이 죄송하고 너무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2009년 5월 26일 서울역에서 국회의원 백원우...


아직도 우리에게는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고 양심이 살아있는 국회의원들이 있습니다!
희망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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