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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k7 디자인, 표절인가 세계적 조류인가?

by bogosipn 2009. 12. 19.
항상 신차가 발표되면 많은 평가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기아자동차가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서 대대적으로 간접광고를 했던 K7이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그동안 기아자동차가 보여준 디자인과는 한차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K7에 많은 사람들이
후한 점수를 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러한 다른 한편에서는 K7이 세계 유명 자동차 메이커의 
디자인을 짜집기 했다는 혹평으로 가득하다.

우선 K7의 전면 디자인과 볼보의 최신모델인 S60모델을 비교해보자!

기아가 패밀리 룩으로 동질감을 주고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빼고는 볼보의 전면 디자인과 매우 흡사하다.

또하나가 차량 후면 디자인 인데 아우디Q7의 후면 테일램프와 매우 흡사함을 볼 수 있다.

중국이 우리나라 자동차 디자인을 베껴서 자동차를 만들었다는 비난이 무색할 정도다.
디자인에도 시대에 따른 유행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독자적인 디자인 철학 없이 세계 디자인 조류에 휩쓸리다 보면 결국 우리나라 자동차 디자인 수준은 한단계도 발전하지 못하고 퇴보할 수 밖에 없다. 
자동차 회사 재벌총수의 독재적 경영방식의 폐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