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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없애려는 더러운 정부

by bogosipn 2010. 3. 19.
지난 3월15일, 한 신문에 '노인들의 전철 무료이용 개선 문제를 놓고 정부가 고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2008년 전국의 전철과 지하철 영업 손실액은 모두 9275억 원인데 무임승차 승객들로부터 요금을 징수했을 경우 손실액의 36%(3315억 원)를 줄일 수 있고, 무임승객의 80%가 65세 이상 노인들이라는 것이 기사의 요지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국토해양부'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해당요금의 20% 정도를 받는 방안','연령과 소득에 따라 요금에 차등을 두는 방안','출퇴근 시간이라도 요금 일부를 받는 방안','1인당 이용 횟수를 제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곧 지하철에서 노약자석은 텅텅 빈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한 인터넷 신문에 따르면 이 소식이 보도되자 '정부가 노인들을 집안에 갖혀 죽일 속셈'이라며 노인들이 분도했다는 인터뷰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 나이지긋하신 어르신 상당수가 지지를 보냈던 이 정부와 여당에 대한 믿음이 배신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집권하자마자 부자들에게 80조가 넘는 세금을 깎아주고, 4대강 삽질에 수십조의 혈세를 낭비하는 정부가 노인층에 이처럼 야박하게 굴고 있다는 점에서 노인분들의 분노여론이 급증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MB가 정권을 잡자 재벌과 부자들, 기득권세력들 빼고는 대다수 국민이 점점 불행해져만 가는 대한민국...
국민의 현명한 심판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