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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학가요제' 상업화에 물드나?

by bogosipn 2007. 10. 9.

MBC 대학가요제 상업화에 물드나?

'2007 대학가요제’가 올해도 수상작에 대한 논란과함께  지나친 상업화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드러낸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대상을 수상한 10인조 여성 밴드 B2의 레게풍 곡 ‘Y’는 표절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라고~
이곡은 레게 밴드 '쿤타앤뉴올리언스'의 ‘홀딩 온(Holding On)’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있습니다.
네티즌과 시청자들은 두 곡은 리듬과 멜로디까지 비슷하다며 대학가요제의 순수성을 손상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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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학가요제 행사가 너무 상업적으로 물들었다는 인상도 많이 받았는데요...
본선 진출자가 12팀인데 축하 공연팀으로 윤하, DJ DOC, 휘성, 이승환, 아이비, 슈퍼주니어, 성시경, 박정현등 연예인들이 11팀이나 나오는 것은 너무한것 같았습니다!   연예인 공연장인줄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도 식상한 곡을 들고 나오는 참가자들도 대학가요제를 빛바랜행사로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창조성이 빛나기 보다는 대중가요를 베낀듯한 노래들이 많아 대학가요제가 정체성을 잃고 있다는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대학가요제가 예전의 순수함을 되찾아 대학생들의 낭만과 끼를 보여주는 젋음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