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자율학습1 고등학교 야자시간, 공부한다고?? 인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한 핵생이라면 대부분 야간자율학습을 '강제'당한다. 부모님들은 밤10시가 넘은 한밤중에 귀가하는 자녀들이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왔을거란 생각에 대견하고 안쓰럽겠지만...실상은 이렇다! 3월 한달간은 학기초라서 담임선생님들이 밤늦게까지 남아서 '감독'을 하는게 보통이다. 담임선생님이 계시므로 학생들도 공부하는척 하고 교실도 조용하다. 또 학기초라서 반친구들과 서먹하기 때문에 조용한 측면도 크다. 4월이 되면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학년당 두세분의 선생님이 보통 10여개의 반을 돌아다니면서 '감독'하는 체계로 바뀐다. 이때부터 야간자율학습의 본모습이 드러난다. 감독하는 선생님들이 복도만 서성거리며 감독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학생들은 아무런 부담없이 MP3, PMP, DMB, 휴대폰등으로 .. 2009.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