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KT인터넷전화에 대한 분석 포스팅을 마치고 이번엔 선두주자인 LGmy070을 바짝 쫓고있는 삼성와이즈070 인터넷전화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다른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와 마찬가지로 삼성와이즈070도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벌이고 있다. 그래서 특별 이벤트기간을 만들어 '전화기+공유기+가입비'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후발주자로서 삼성와이즈070은 LGmy070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은듯 보인다.
삼성와이즈070의 주력 인터넷전화기는 (H250)모델이다.
삼성와이즈070
삼성070에 따르면 강력한 무선기능으로 40평형대 아파트에서도 끊김없는 뚜렷한 통화품질과 오래가는 밧데리 성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개인적으로, 삼성070의 주력인 이 모델은 LCD창이 넓고 좀더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무엇보다 '공유기'의 디자인이 타사보다 세련되보인다.
삼성와이즈070에서도 KT인터넷전화와 마찬가지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인터넷전화기가 있지만 가격이 36만원에 달해 상대적으로 너무 비싸며 삼성측에서도 적극적으로 판매,보급할 의지가 없어보인다.
(영상통화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KT인터넷전화를 사용하는것이 좋을듯)
삼성와이즈070의 요금체계
엘지마이070(LGmy070)처럼 삼성와이즈070도 '저렴한 기본료'와 '가입자간 무료통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특이할만한 사항은 가입자간 문자메세지도 무료(300건/월)로 제공한다는 사실!
또한, 폰프리요금제(기본료3천원/월)를 선택하면 발신자번호표시와 통화중 대기, 착신전환등 총1900원의 서비스를 표준요금제(기본료2천원/월)에 천원을 추가해서 무료로 이용하므로 900원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삼성와이즈070은 가정용보다 비즈니스용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기업을 운영중이라면 삼성070이 타사보다 경제적인 선택이 될것으로 보인다. 전화료도 엘지070만큼 저렴한 수준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도 무난할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삼성와이즈070을 설치할때 사람을 부르면 3만원의 설치비용이 들어간다.
약간의 컴퓨터관련 지식만 있다면 설명서를 보고 설치하기 어렵지 않으므로 직접 설치하는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