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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

거센바람을 일으키고있는 국민참여당의 한장의 사진

by bogosipn 2010. 2. 10.
새로 창당한 국민참여당의 기세가 게센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을 압도하는 지지도를 보였기 때문에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삼고있는 민주당으로서는 위기의식까지 느끼며 견제하는 모양새입니다.

창당한지 얼마되지 않은 국민참여당의 한장의 사진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기를 업고 중앙당 회의에 참석한 충청남도당 여성위원장의 사진이 그것인데요..일부에서는 아이까지 업고나와서 회의에 참여하는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는 여론이 있지만, 저는 오히려 이 사진이 새로운 정치, 깨끗한 정치, 민의에 의한 정치의 부상을 알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당운영은 당대표(보스)를 중심으로 대표의 명령을 당원들이 일사불란하게 따르는것이 불문률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즉 맨 아래에 위치한 당원(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위로 올라가서 당대표를 통해 국회나 정치판에서 대의정치가 되는것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직도 정치가 불신의 대상이 될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나라당, 민주당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정당들의 고질적인 문제가 바로 이점입니다.

꼬박꼬박 당비를 내고 당의 운영에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가 지도부로 반영이 되어, 정치에 반영이 되는 구조를 위사진에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정치는 양복입은 당 지도부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정치에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편협을 거부하고 희망을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