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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

경제 활황에 곧 주가 5000 도달하나?

by bogosipn 2010. 2. 23.
경제를 활화산처럼 일으키리라는 단 한가지 소망으로 대한민국의 (일부)국민은 MB를 선택했습니다.
전과가 14개나 되는 잡범수준의 그였지만, 조중동이 잘빨아준 덕인지는 몰라도 5년간 청와대의 주인이 됐습니다.


2년의 임기가 지난 지금, 정치는 세종시와 4대강사업으로 한치를 가늠할 수 없는 대혼란을 겪고 있으며, 야당은 물론 같은 여당의 친박계 세력과 친이계 세력의 권력암투는 그야말로 점입가경입니다.

심지어 박근혜의원은 대통령을 '강도'로 비유하는 듯한 막말을 서슴치 않았으며, 시사주간지 '시사창'의 보도에 따르면 진수희 의원은 지난 2월 11일 서울 상암동 DMC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사기를 안 치려면 분당을 해야 한다"고 말한 후, "하지만 '이혼해' 하다가도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 주냐, 어느년 좋으라고. 그러니 분당도 마찬가지지"라는 발언을 해서 박근혜의원을 겨냥해서 인신공격적인 발언을 한것이 아니냐는 논란으로 그 파장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혼란의 중심에 MB가 있습니다. 특히 주가 성적표를 보면 취임 당시인 2008년 2월25일의 출발선 1,709.13, 653.83에서 각각 4.80%, 21.65% 후퇴한 상황에서 집권 2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당시 "정권교체가 되면 내년에 주가 3,000을 돌파하고 임기 내에 5,000까지 오를 것"이라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사실을 보자면, 한 시민이 인터넷에 올린글로 파장이 확산된 '미네르바' 사건과 비교해 대선후보가 방송과 공신력있는 미디어를 통해서 훨씬 더 경제에 엄청난 파괴력과 영향력을 행사할만한 발언으로 보아 사법처리의 수순이 바람직해 보일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