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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신형 그랜저, 심각한 품질 문제로 골머리

by bogosipn 2011. 1. 18.

현대자동차가 소타나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전략차종인 신형 그랜저가 발표회 당일, 심각한 품질 문제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2011년 1월 13일 저녁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앤스파에서 신형 그랜저의 출시행사를 갖고 판매에 나선 현대자동차는 기자들과 자동차 전문가들의 엉성한 디자인문제에 대한 지적과 품질문제 지적에 골머리를 앓고있다는 후문입니다.

심각한 단차문제가 제기된 신형 그랜저 사진출처: TOP RIDER



문제가 된것은 매끈하게 조립돼 있어야 할 범퍼부분과 차체가 3~5mm 가량 어긋나 있는것이 발견 되는 등 단차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겉으로 보기엔 멀쩡 해 보이지만 범퍼를 만져본 기자에 따르면 페인트도 거칠게 칠해져있었으며 범퍼와 휀더의 색도 전혀 달라서 우려를 자아낸것......

신형 아반떼가 주행중 전소된 사진


 한 자동차전문 기자는 "발표회장의 자동차가 문제가 이렇게 보이는데 엔진처럼 보이지 않는곳의 품질에는 얼마나 큰 문제가 있을까 우려된다" 면서 "최근 기아 포르테가 주행중 핸들이 빠진 경우와 현대 아반떼가 주행중 화재로 전소된 일은 심각한 품질문제의 연속선상에 있는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발언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뽑은지 2시간된 신차의 핸들이 빠져버린 기아 포르테


또한 발표장의 신형 그랜저는 시동을 끈 상태에서 1시간 후에 밧데리가 방전되어 전자조향장치의 설계오류를 의심케 했다고 합니다. 외제 자동차들이 품질과 가격을 무기로 급격한 점유을을 높이고 있는데반해 현대자동차는 독과점이나 다름없는 국내 판매율에 도취되어 소비자들을 무시하는 품질문제를 드러내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하루빨리 현대와 기아차가 족벌경영체재에서 벗어나 선진화된 자동차회사로 거듭나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