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프1 피아노 명가, 영창에서 만든 어코스틱 기타 Fenix '슈퍼스타K2'가 전국민적 관심을 받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최후 11인에 뽑힌 '장재인'과 '김지수'는 빼어난 가창력과 더불어 훌룡한 기타연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열기는 그대로 전국적인 기타열풍에 불을 붙었다. 유독 길거리에서도 기타를 메고가는 젊은이들이 늘어난것을 보면 이들의 영향력이 가히 폭발적이었음을 실감하게된다. 나에게도 20년지기 '세고비아' 기타가 있다. 당시로서는 고급(?)메이커로 기타를 배우는 초보들에게는 그야말로 '꿈의 악기'였지만 세월의 무상함에 플랫의 틈이 벌어지고 소리도 예전만치 못하다. 삶에 쫓기듯 살면서도 잠시 기타를 잡고 노래를 할때면 잠시 엣추억도 생각나고 즐거운 감흥을 선사해주는 고마운 친구지만 노쇠한 기타가 아쉽기만 했다. 그런데 오마이갓! 피아.. 2010.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