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1 여수 오동도의 가을, 그리고... 정신없이 매일매일을 살아가는통에 가을이 깊어가는지도 몰랐다. 어느새 계절은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고 말았다. 누구말마따나, 푸런물이 뚝뚝 떨어질것 같은 '파란 하늘'은 바다가 보고싶어지는 유혹으로 이끈다. 기차를 타고, 전남 여수 오동도의 가을을 찾았다. 창밖의 가을풍경을 만끽하는 기차여행의 재미가 쏠쏠하다. 직접 차를 몰면 운전에 정신이 쓰여 아름다운 풍경도 흘깃 쳐다보는 방법외엔 도리가 없는데 기차의 통유리로된 창 한장이 마치 액자라도 된양 연신 멋찐 풍경을 선사해준다! 여수가 가까워지나보다. 여수공항 바로옆을 지나가는데 관제탑을 찍어봤다. '2012년 여수 엑스포' 문구가 보인다. 2012 여수 엑스포에 탄력받아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다. 지금의 철로가 사라지고 조만간.. 2008.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