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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수지침2

구당 김남수, 그리고 침뜸에 관한 실화 20 여 년 전 장기 출장으로 부산에 있을 때 였습니다. 김밥을 먹고 체했었는데 멈춰버린 위는 돌덩이처럼 굳어서 꼼짝을 않했습니다. 병원을 세군데나 다녔지만 한다는짓이 소화제 주고 주사 놓고그것으로 안되니까 강제로 관정을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위가 활동을 완전히 멈추었는데 나올것이 있을리 있습니까? 물똥만 주르륵 싸고 말았지요. 심한 통증은 없었으나 윗배가 딱딱하게 굳어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일주가 지나니 체중은 갑자기 줄고 배는 더욱 뽈록하니 나오는듯 했습니다. 할수없이 중도에 집으로 왔습니다. 집 사람은 며칠사이 바싹 말라버린 내 몰골을 보고 크게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음날 아내에게 이끌려 간곳은 어느 허술한 찜질방이었습니다. 거기에 침 잘놓는 할머니가 한분 계시다면서... .. 2009. 1. 3.
구당 김남수, 무극보양뜸 실전기! 무극보양뜸을 해보기 위해 구당 김남수선생님의 책도 구입해 놓았는데... 뜸쑥이 계속 배송지연이더니... 전국적으로 뜸쑥 주문이 폭주해서 10여일만에 드디어 왔습니다! 원래 이화당 뜸쑥을 주문했는데 물량이 부족해서 좀더 좋은 특제뜸쑥으로 배송해 주셨네요~ 뜸에 불붙일때 사용하는 향도 넣어주셨구요! 책을 읽어보니 여러가지 경혈이 소개되어있었는데 대체로 설명이 너무 간략하여 동영상을 참고하는 편이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팔꿈치 부근의 '곡지'에 뜸을 뜬 후 찍은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따끔하면서 침맞는것처럼 열이 느껴지더군요... 약한 화상을 입은 자국이 남았습니다. 김남수 선생님이 화상입은 자리에 계속 뜸을 떠도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복부의 중완, 기해, 관원(단전) 등은 좀 더 뜨겁습니다! 아무래도 피부가 .. 2008.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