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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3

신문에 밝혀진 증권사 대표에 관한 기사, 3년후엔.. 임기가 끝나면 재벌신문들은 돈과 언론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재미있는 기사를 쏟아낼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권력자는 충분히 이용했고 이빨빠진 권력자는 더이상 그들에게 별볼일 없는 존재가 됩니다. 하지만, 시대와 상황이 많이 변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은 예측불가입니다. 암튼 3년후 재미있는 기사꺼리가 많이 쏟아져 나올것 같습니다. 2010. 2. 21.
공짜자전거,상품권에 세상보는 눈을 팔것인가? 우리사회가 여와 야, 좌와 우, 서울과 지방, 그리고 지역간 국론분열이 이렇게도 심하게 된데에 재벌급 신문사들이 가장 큰 원인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신문시장의 약 80%를 장악하는 조선,중앙,동아일보의 막강한 여론영향력은 이들 부자신문사와 코드가 맞는 재벌, 기득권, 친일독재세력, 한나라당 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으며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여론까지 철저히 호도해 왔습니다. 이들 신문사의 여론물타기 악행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났던것이 미국산쇠고기 수입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됐을 때였습니다. 이들 신문사와 코드가 맞는 인물이 대통령이 되자 이들 신문의 논조는 자신들이 주장하고 기사화했던 사실과 180도 다르게 다른 말들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참 무섭습니다!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알리는 .. 2010. 2. 19.
'장기하와 얼굴들'의 첫싱글, 싸구려 커피 약간 미안한 감이 없지 않지만 컴백한 서태지는 (못내 아쉽게도) 이제 더이상 세상을 담아내거나 시대를 이끌어가는 노래를 만들어 내지는 못하는것 같다. 다행히 지난 10년간 두개의 민주정권들 덕택으로 우리나라의 문화는 더 깊고 튼튼하게 뿌리 내릴 수 있었고, 우리는 신선하고 독특한 그리고 가치있는 가수들의 등장을 조용히 엿보고 있다. 조용히 시대를 담아내고 세상을 이끌어 움직이려는 거대한 움직임을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에서 발견한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바퀴벌레 한 마리쯤 슥 지나가도 무거운 매일 아침엔 다만 그저 약간의 기침이 멈출 생각을 않는다 축축한 이불을 갠다 삐걱대는 문을 열고 밖에 나가 본.. 2009.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