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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

우리도 대통령만큼은 외국이 부럽지 않다!

by bogosipn 2008. 10. 7.



수년전 미국 제39대 대통령이며

노벨 평화상 수상자 '지미카터' 대통령이

퇴임후 시간이 날때마다 직접 만든 벤치,
 
의자, 테이블 등의 수공예품들을
 
경매에 내놓은 이야기가 화제였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된다고... 
한 때,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의 통수권자였던 사람이 1961년 지어진 그의 사가에 살면서 평범한 시민처럼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은 감동 그자체였다!

카터대통령이 직접만들어 경매에 내놓아 화제가 됐던 벤치



권력의 야욕에 친일파들을 득세하게 눈감아주고 부정선거를 밥먹듯 저질럿던 이승만, 군홧발로 정권을 움켜잡은 박정희 그리고 18년 장기독재, 아직도 훔쳐먹은 돈을 갚는중인 노태우, '29만원밖에 없다' '못갚겠다, 배째라'는 전두환, IMF환란 책임없다는 김영삼...

이런 부끄러운 대통령들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들은 퇴임후 일반 국민처럼 소탈하게 살아가는 외국의 전직 대통령들의 모습에 너무나도 부러운 마음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도 대통령만큼은 외국이 부럽지 않다!

퇴임직후 고향으로 돌아와 사저에 머물면서 농촌의 현실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향땅의 이곳저곳을 직접 일구고 있는 대통령,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자전거를 멋드러지게 타고다니며 동네를 마실도는 대통령, 자신을 보기위해 찾아온 국민 누구와도 친근하게 사진찍어주는 대통령...그런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우리에게도.... 있다!

   퇴임후 첫 서울방문, 10.4 남북정상선언 1주년 기념식 참석! 넥타이 없는 소탈한 복장~ 

                                       10.4 남북정상선언 1주념 기념 연설

                                                  관계자들과 함께~

                         전국회의장, 전총리분들과 덕담...이랬던 그분이...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참외 판매하시는 분과 한컷!

        기념식에 참석한 복장 그대로..... 참외 한봉지 손수 드시고... 수행원이 뻘쭘^^


정치와 이념, 지역을 떠나... 퇴임후 지금까지 수많은 국민들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 진영 봉하마을을 방문, 오늘도 전국각지에서 국민들의 방문은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것으로 보인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런 소탈한 대통령이 우리에게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