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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

노무현과 4년후의 폭발력, 비교나 될까?

by bogosipn 2009. 4. 18.

무현 전대통령 문제로 언론이 시끄럽습니다.

장자연사건에는 경찰 말만 받아쓰며 관련자 이니셜조차 안밝히고 침묵으로 일관하던 언론들이 노무현 전대통령 건에는 갖가지 소설까지 써가며 앞다퉈 중계방송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정권 바뀌면 우리나라 개혁 1순위는 "무조건 '언론' 잡아서 족쳐야 선진국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사평론가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의 금품수수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힘내십시오" 라는 글들이 수도 없이 올라온다며 아무리 지지자들이라지만 이럴 수 있냐고 읊고 계시더군요...


견 맞는 말입니다만, 제가 조심스레 추측해보건데 힘내시라는 지지자들의 심정은 이런게 아니었을까요?~

-일제치하 친일파로 이름을 날리던 민족반역자들이 득세하여 기득권이 된 지금에 와서는 '과'도 있지만 '공'도 인정해줘야 하지 않냐며 친일파들이 큰소리 치는 비상식적 사회!
  
-광주시민학살의 최고 책임자가 29만원밖에 없어서 훔쳐먹은 돈 못내겠다면서도 호화롭고 안락하게 살아가며 떵떵거리는 사회!

-해방후 남조선노동당 즉, 빨갱이 고위간부 출신이었던 전대통령을 추종하는 세력들은 북한을 적대시하는것을 넘어서 남한의 정치적 반대파들에게까지 좌익 빨갱이 덧칠을 해가며 공격하고 있는 사회!

이런 나라에서 임기말 댓가도 기대하기 힘든 시기에 얼마의 돈을 빌려받은것에 대해 너무 심하게 호들갑을 떠는것 아니냐는 것이 노무현 전대통령 지지자들의 심정일겁니다. 또한 현정권 실세들의 비리에 관한 수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데 따른 분노도 담겨 있겠지요.  

래 동영상에서 보듯 비상식적 검찰수사를 통해 면죄부를 받은 인물이 대통령이 되고, 촛불든 국민을 보고 반성했다던 대통령이 되려 국민을 좌빨로 몰아부쳐 몽둥이와 방패, 군화발로 짖밟고 잡아가는 사회!  더 기가막힌 사실은 이분이 교회 장로라는것...
         

<<"저는 요즘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인터넷금융회사를 창립하고, 금년 1월달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섭립하고, 그 투자자문회사가 필요한 업무를 위해서 사이버증권회사를 설립해서, 며칠전에 예비허가가 나왔습니다"...... >>



(짜고치는 고스톱도 아니고...)
BBK 담당 최재경 부장검사가
 최병렬 전한나라당당 대표의 조카이고
   최구식 한나라당 선관위 대변인의 사촌동생 이군요...

<4년 후, 17대 대통령 퇴임후 검찰수사가 시작되면 그 폭발력은 상상을 뛰어넘을 것>

정치를 시작하면서 부터 '바보'스럽도록 꿋꿋히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온몸으로 불의와 맞서온 노무현이란 인물에게 지지자들의 홈페이지에 남기고 있는 그정도의 동정과 격려가 이상하고 비상식적인 것일까요?...

어쨌든, 4년후 李대통령의 검찰수사가 기대되는건 저뿐만은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