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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

'노무현 복음서'에 네티즌들 폭발적 반응!

by bogosipn 2009. 4. 19.
아래는 '다음' 아고라에 chebab님이 올리신 글을 펌한 글임을 밝힙니다! (참고로 chebab님은 글사용에 아무런 제약을 두지 않으셨으며 저또한 이글을 다른 곳으로 퍼감에 제약을 두지 않습니다!) 

p.s chebab님이 이글을 보신다면 방명록에 이메일주소라도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가시면류관 쓴 예수 -Passion of Christ-



무현 복음

 제 1장

무현께서 가시는 곳 마다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뒤를 따르니

이는 그가 여전히 백성들 사이의 왕이었음이라.

온갖 이적을 행하시어 주가를 올리셨고, 남북을 평화롭게 하셨으며

그 행동과 말씀을 진실되게 하셨으니 그 전까지 그 땅에 그런 선지자가

없었더라.

그에 이메가 총독이 무현을 두려워하여 그를 죽이려 하였으나

차마 죽이지 못함은 민란이 날까 두려워함이라.

이에 이메가의 수하들이 가로되

" 저자가 노빠, 좌익빨갱이의 왕이 아니냐. 총독께 누가 되리니 그를 잡아 족치자" 하니,

떡찰이 그 뒤를 이잡듯 샅샅이 케고 먼지를 터니라.

 ...중략...

 제자들이 앞날을 두려워하여 가로되

" 이제 더 이상 방문객을 만나지 마소서, 이메가가 질투 하나이다 "

무현께서 제자들의 말씀을 들으시고는 가라사데

" 권력은 사악함이 아니더냐. 이메가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망하여야 하리라 " 하시니라

제자들이 걱정되어 안색이 어두워지니 무현께서 아시고는

" 정권은 5년 아니냐. 그러나 진실은 영원하니라. 이메가가 무저갱(지옥)에서 신음할 날이 필히 오리라 "

제자들이 가로되 " 이번 보궐 선거날 전까지는 피하소서" 하니

" 장자연이 터지지 않았느냐. 하물며 총독의 수하힘없는 여자를 협박해 강제로 간음까지 하지 않았느냐. 내가 독배를 피할 수 없느니라 "

하시고는 떡찰을 따라 올라 가시니라.

  

제2장

 그 때에 무현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검찰동산을 오르시니

많은 사람들이 그 뒤를 따르더라.

무현의 가슴엔 " 청렴한 자들의 왕" 이라는 글이 써있고

머리엔 달러로 만든 면류관이 씌여졌더라.

길가에 늘어선 사람 중에 이메가 고을에서 온 사람들이 돌을 던지며 말하되

" 네가 청렴하다던 그 자가 아니냐, 스스로를 구원해 보거라 " 조롱하니

전부터 무현을 따랐던 386명의 무리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 뒤를 쫓더라.

무현이 혼자서 가로되

"바라옵건데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나이다, 저들은 성스러운 bbk를 알지 못하오며, 은혜받은 영부인 사촌언니도 모르오며, 지혜로운 천신일 회장도 모르나이다 "

...중략...

십자가에 매달린 무현께서 고통에 겨운 얼굴로 하늘을 보고 가로되

" 사법부여 어찌하여 나만 조지나이까" 하고 울부짖으니

떡찰이라는 형을 집행하는 관원의 우두머리가 심히 못들은 척 하더라.

무현께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 너희들은 정치를 하지 말거라 " 말씀 하시고는 숨을 거두시니

무현께서 하늘로 들리신 날은 보궐선거를 몇일 앞둔 날이더라.


3장에서 계속...



정부의 인터넷 통제에도 불구하고
'다음'의 아고라 가리기 정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진실을 향한 분노와 번뜩이는 지혜는
무사의 날카로운 검보다 예리하다!
그리고, 예리한 그 지혜의 검이 어둠을 벨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