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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

분향소 못지킨 민주당에 분노 폭발

by bogosipn 2009. 5. 30.
덕수궁 대한문 앞의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가 오늘 새벽 경찰에 의해 짓밟혔습니다.

이미 인터넷에서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에 분개하여 관련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명야당으로써 거듭날것을 다짐했던 민주당은 오늘 오전까지 아무런 반응도 없고 경찰에 폭행당하는 시민을 지켜주지도 못하고 이에 대한 항의 성명하나 나온것이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민주당의 지지율이 급등했다고 합니다만, 이런식의 대응이라면 민주당은 자멸하고 말것입니다. 아래 글은 '민주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한분이 남기신 글을 퍼왔습니다.
무기력하고 직무유기하는 야당에 대한 국민 대다수의 의견일 겁니다.

5월 30일 새벽 경찰에 짓밟힌 故노무현 대통령의 영정사진


말로만 티브에 끄질러 나와 책음을 문다 어쩐다 하면서
지금 분향소 하나 못지키면서
뭘로 책임을 문다는거야
사실 난 민주당도 안믿어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뭐가달라

최소한 국민이 차린 대한문 분향소는 당신들도 같이 지켜주었어야지
50넘은 노인분이 견찰에 항의하다 폭행당하고
분향소 지키다가 시민들 끌려나오고
지금 분향소 가봐 그게 분향소냐고

지나가는 개가 죽어도 저것보단 낳을꺼야
나는 혹시나 그래도 분향소는 같이 지켜주겠지 했어
그런데 뭐야 최소한도 못지켜주잖아
티브에 나와 얼굴만 디밀고 말고는 슬픈척하면서
선거할때만 시민위하는척 쑈하고

나는 그런 민주당이 더싫어

국민의 슬픔과 분노는 극에 달해 있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보듬지 못하는 당은 여야를 막론하고 존재할 가치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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