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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24

노무현 대통령의 끝내 부치지 못한 편지 이명박 대통령님, 어려운 시기에 국정을 수행하시느라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전직 대통령으로서 이 어려운 시기에 아무런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있는 처지를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저와 관련한 일로 대통령께 청원을 드립니다. 청원의 요지는 수사팀을 교체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그동안의 수사 과정으로 보아 이 사건 수사팀이 사건을 공정하고 냉정하게 수사하고 판단할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검찰이 하는 일은 범죄의 수사이므로, 검사가 머릿속에 범죄의 그림을 그려놓고 그 범죄를 구성하는 사실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 우선하는 검찰의 의무는 진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검찰은 있는 사실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지, 없는 사실을 만.. 2009. 10. 8.
사랑해요! 조중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임성규)이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가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을 왜곡 보도한다며 절독과 광고주 불매 운동에 나서겠다고 '미디어오늘'이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보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가 '조중동OUT을 위한 사회연대'를 맺었습니다. 국민보다는 국가권력과 재벌들을 위한 신문인 '조중동'의 심판을 위해, 그들의 악행에 공동으로 연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며, 민주노총의 모든 회원 역시 '언론악법 원천무효와 헌재 바른 결정’을 위한 전국 순례'를 시작으로 '언소주'에 가입하여 조중동 절독운동, 광고주 불매운동(삼성불매) 등에 참여하고 조중동 방송 컨소시엄에 동참하는 기업 역시 불매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협약하였다.. 2009. 9. 25.
언론의 무서움과 괴벨스의 입 사람들은 방송과 신문의 신뢰도를 믿는다. 그것이 바로 미디어의 힘이다. 내 눈으로 보고 내 귀로 들었다. '신문과 방송에서 저렇게 대통령의 쾌활한 미소와 함께 적극적인 칭찬을 이어가고 있는데, 설마 대통령이 국정을 잘못 이끌겠느냐는 생각을 할 것이다. 설마, 신문과 방송이 저렇게 칭찬하고 있는데 내 삶을 파괴할 정책에 대해 방송이 거짓말을 할 리가 있겠느냐는 생각을 할 것이다' 독재자가 언론을 장악하고 통제할때가 그래서 가장 위험한 순간인 것이다. 히틀러는 이를 이용해 600만의 유태인을 학살을 위한 독일국민의 증오심을 조성한다. 요제프 괴벨스(나치 선전부 장관)의 어록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되고, 다음엔 의심받지만, 계속하다보면 결국에는 모두 진실이라고 믿게 된다." '아마도 우리는 역사상 유래 없는.. 2009. 6. 19.
'조중동의 광동제약' 하루만에 항복하다! '언소주'(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와 600여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합하여 진행중인'불매운동'의 첫번째 대상기업이 '광동제약'으로 결정됐다는 뉴스를 어제(8일) 접했습니다! 그런데 기자회견을 한지 불과 몇시간 후에 '광동제약'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합의한 사항은 1. 조중동과 정론매체에 광고하는것을 동등하게 집행한다. 2. 내일자(6월 10일)에 경향신문과 한겨레에 광고를 게재한다. 그 광고에 "광동제약은 항상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입니다"라는 취지의 글이 들어간다. 3.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향후 광고집행을 조중동에 편중되게 해나가지 않을것을 밝힌다. 아래는 언소주가 발표한 광동제약의 답변서입니다! '언소주'가 주도하는 불매운동이 예상보다 엄청난 성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제.. 2009.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