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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14

치팅컬처, 우리나라와 너무나 닮은 미국의 부패문제 지난해 말, 서돌출판사에서 제공해준 '거짓과 편법을 부추기는 문화'라는 부제가 붙은 '치팅컬처'(Cheating culture)라는 책을 이번달에 들어서야 집중하며 읽을 여유가 생겼다. 책꽂이에 꽂힌 '치팅컬처'라는 책제목을 볼때마다 못다한 숙제가 있는것처럼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는데 늦게나마 홀가분한 기분까지 든다.^^ 두꺼운 책분량에 처음엔 자못 위축(?)되기도 했지만 '사회과학'을 다루는 딱딱한 분야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술술 읽히는... 흥미로우며 놀랍도록 현실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는 저자 '데이비드 캘러헌'의 통찰력이 돋보인다. 처음 책을 집어들었을때는 미국의 부정적이며 편법적인 문화를 다룬, 그래서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좀 동떨어진 책이겠거니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가 미국의 부정부패 문제를 파헤친.. 2009. 4. 28.
미네르바 오보, 동아일보는 폐간돼야... '동아일보'는 17일 자사 월간지 '신동아'가 단독!특종!보도라면서 기사화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관련 기사가 ‘오보’로 밝혀졌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동아일보'는 오보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자체 조사에 나선다고 한다. 동아일보 기자들이 '미네르바 소설'을 쓴것만은 사실이니 이제 동아일보 기자들은 사이비에 버금가는 원성을 사기에 충분하게 됐다. 신동아와 동아일보측은 미네르바 특종으로 인해 월간지 판매와 신문판매로 엄청난 이득을 취했을거란 사실은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이는 꾸며서 만든 '사기 특종'으로 부당이익에 해당하므로 사회에 전액을 환원하는것이 마땅하리라... 기자로서, 신문사로서 최소한의 직업윤리마저 저버린 이번사건은 우리나라 재벌 언론사가 얼마나 썩어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2009. 2. 17.
'MBC 100분 토론' 400회 특집, 토론 달인들 어록! 2008년 12월 18일 11시 45분 부터 'MBC 100분 토론' 400회 특집 토론쇼 '2008 대한민국을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방송됐다. 특히, 국민들의 추천을 받은 보수(이승환 변호사, 제성호 중대 법대교수 겸 뉴라이트 극우파, 자위대 기념식 참석으로 논란이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전원책 변호사)와 진보(유시민 前보건복지부장관, 진중권 교수, 가수 신해철, 방송인 김제동)의 대표 논객들이 초청받은 이날 방송은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들의 어록을 모아봤다! (단, 보수논객들의 주장은 재론할 가치가 없을 정도로 함량미달이었음으로 제외함) 진중권 '사실 인터넷서 가장 많이 욕먹는 사람이 나다. 온갖 욕설이 다 나오고 말도 안되는 얘기도 있는데 솔직히 나는 모욕감을 느끼지 않는다. .. 2008. 12. 19.
미국산 쇠고기, 거기에 있었군~!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 논란 끝에 수입된지 석 달이 지났다. 그동안 쇠고기를 먹으면서도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있는건 아닌지, 왠지 불안하고 찜찜했는데 수입된 미국 쇠고기가 미처 다팔리지 못하고 창고에 재고로 쌓여 있단다...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업체에서는 지난 7월 말 수입이 재개된 이후 모두 30000톤 이상을 들여왔지만, 이 가운데 20000톤이 창고에 쌓여 있다고 밝혔다고... 2MB와 한나라당, 정부당국의 안정성 주장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꺼려하고, 소비자들의 불신도 깊어 미국산 쇠고기 판매는 앞으로도 부진을 면치 못할것으로 보인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들도 몇 달 전 이미 미국 육류업체와 선계약을 맺은 상태이기 때문에 수입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최근 환율.. 2008.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