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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김용민의 조간브리핑 1106 [팟빵] 김용민의 조간브리핑 1106 일일 뉴스 브리핑 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9938 2015년 11월 6일 (금) 함세웅 신부와 주진우 기자의 현대사 콘서트 ▮ 11월13일 서울명동성당은 매진! ▮ 11월27일 부산상공회의소 29일 대구동성아트홀 ▮ 12월11일 대전기독교연합회관 12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 Yes24에서 티켓 판매 중 온라인광장 시민의날개 오늘은 한겨레 박용현 논설위원의 ‘국정 교과서와 원숭이 재 판’이란 제목의 칼럼을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학생들이 뭘 배워야 하고 뭘 배워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 국 가가 터무니없이 개입했다가 망신을 당한 역사가 유구하다. 1919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는 학교에서 영어 이외의 언어를 일절 가르치지 못하게 하는 법을.. 2015. 11. 6.
<경악> 두 대통령이 업적에 대처하는 너무나 다른 방법 살다보면 마음깊고 사람좋은 사람이 너무 빨리 다른세상으로 가는 경우와 못돼 먹은 데다가 남에게 해까지 끼치는 사람은 벽에 *칠 할때까지 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우주의 이치가 그렇게 굴러가는 지도 모르겠지만, 제생각에는 아마도 좋은사람은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12월 말, 우리나라가 UAE(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50조에 육박하는 원자력건설사업을 따냈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당시 9시 뉴스에서는 이 사실을 집중보도하며 UAE까지 날아가 UAE총리에게 직접 전화까지 하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은 2MB에 대한 보도가 줄을 이었습니다. 대통령이 원전수주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평소 아무리 애를써도 마음이 가지 않는 대통.. 2010. 3. 17.
설정한 사진찍기와 이벤트를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 과거 어떤 대통령도 이벤트에 이렇게 공력을 쏟은 적은 없다. 원전을 수주했으면 했지, 현지에 날아가서, 그것도 뉴스가 없는 연말 일요일 한국의 저녁 황금시간대에 맞춰 기자회견을 연출한 대통령은 없었다. 대부분의 신문방송도 ‘세일즈 외교’의 개가라고 무비판적으로 부풀림으로써 청와대의 깜짝쇼를 도왔다. 원전 수주는 최종 발표 10여일 전에 확정된 터였다. 청와대는 지난 7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대책회의에 ‘봉고차 모녀’ 김옥례씨를 참석시켰다. 김씨는 초등학생 딸이 지난해 2월 대통령에게 생활고를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고, 이 대통령이 전화상담을 해준 주인공이다. 김씨는 대통령이 원전 수주차 아랍에미리트를 다녀오느라 “입술 부르튼 거 보고 우리는 용기를 얻고 삽니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손수건을 .. 2010. 2. 21.
50조 원전수주, 2MB와 방송사의 짜고치는 고스톱? 어제는 우리나라가 UAE(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50조에 육박하는 원자력발전건설을 따냈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 어젯밤 9시 뉴스에서는 이 사실을 집중보도하며 UAE까지 날아가 UAE총리에게 직접 전화까지 하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은 2MB에 대한 상세한 보도가 뒤따랐다. 오늘 아침 '다음 아고라'도 약삭빠르게 메인을 원전수주관련 게시글로 착 박아놓았다! 여기까지만 보면 이번 원전수주의 일등공신은 누가뭐래도 2MB로 보인다. 그동안 2MB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도 다른일은 엉망진창이었지만 이번일은 잘했다고 박수를 보낼 기세다. 그러나...'연합뉴스'의 오늘 오전 기사제목! "UAE 원전수주 2주前 `사실상 확정' 통보" 즉, 2주 전에 이미 정부는 원전을 수주했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이를 국민에게 숨기고, .. 2009.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