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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27

50조 원전수주, 2MB와 방송사의 짜고치는 고스톱? 어제는 우리나라가 UAE(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50조에 육박하는 원자력발전건설을 따냈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 어젯밤 9시 뉴스에서는 이 사실을 집중보도하며 UAE까지 날아가 UAE총리에게 직접 전화까지 하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은 2MB에 대한 상세한 보도가 뒤따랐다. 오늘 아침 '다음 아고라'도 약삭빠르게 메인을 원전수주관련 게시글로 착 박아놓았다! 여기까지만 보면 이번 원전수주의 일등공신은 누가뭐래도 2MB로 보인다. 그동안 2MB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도 다른일은 엉망진창이었지만 이번일은 잘했다고 박수를 보낼 기세다. 그러나...'연합뉴스'의 오늘 오전 기사제목! "UAE 원전수주 2주前 `사실상 확정' 통보" 즉, 2주 전에 이미 정부는 원전을 수주했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이를 국민에게 숨기고, .. 2009. 12. 28.
100분토론과 미디어법에 대한 국민여론 지난 6월25일 MBC100분토론에서는 '미디어법논란, 그 해법은?' 이라는 제목으로 토론을 했습니다. 패널로 참석한 국민대 신방과 '이창현'교수님의 차분하고 논리정연한 말씀에 나경원의원과 황근교수는 쩔쩔매면서 억지논리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미디어법 개정으로 결국 '재벌'과 '조중동'에게 '뉴스채널'편성권을 주게 되면 국민의 이익보다는 그들의 이익을 위해 뉴스보도를 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손상시킬것을 뻔히 알고 있기 때문에 나의원과 황교수가 쩔쩔 메면서 억지논리를 펼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래는 위 토론에 대한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투표결과 입니다! 6월 국회에서 '미디어법'처리 '반대'에 투표에 참여한 98%의 네티즌이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민심'은 '천심'입니.. 2009. 6. 26.
우리나라 애국자들의 수준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공화국이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념이 다르더라도 그러한 헌법정신은 지켜져야 할겁니다. 소위 나라를 사랑하고 걱정한다는 분들이 군복까지 챙겨입으시고 태극기까지 들고 집회를 가지셨네요. '친북좌파세력척결하자!','선동방송앞잡이mbc','UN대북제재적극지지'등등...유치한 주장이지만 그래도 민주주의 국가니까 이해해 볼려고 합니다! 그런데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것 맞나요? 정말로 나라의 앞날을 걱정해서 군복까지 갖춰입으시고 거리로 나섰나요? 물론 당신들이 쌩쑈하시는것 알지만...당신들이 속내를 들키는 행동을 해주셨군요! 피켓은 그렇다고 칩시다. 애꿋은 태극기도 함께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군요. 이것이 당신들의 속마음이고 진심이겠지요. 그래서.. 2009. 6. 16.
최양락과 노무현의 특별교부금 6조원 지난 29일 개그맨 최양락이 자신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를 통해 토로한 노 전대통령에 대한 소회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양락은 "그동안 언론플레이에 놀아났던 것 반성하고 싶다"고 하면서 "재임시 특별교부금 몇 조원을 마다한 분 한테 어떻게 몇 억 뇌물이라는 누명을 씌어보려고 했나? 오히려 기부천사다"고 방송에서 말했다고 합니다. 故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특별교부금 총 6조원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셨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참고로, 특별교부금이란 대통령 자유재량의 유용비라고 합니다. 무려 6조원의 사회환원 기사가 신문엔 한줄도 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권력에 빌붙는게 검찰과 견찰만은 아닌듯 합니다. 언론이 이렇게 권력 비위나 맞춰서 이득이나 보려하고 권력 눈치나.. 2009.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