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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27

그들에게 '추기경'은 좌빨인가? 고 '김수환 추기경'께서 선종하시고 장례절차까지 모두 끝났지만, 그분을 기억하고 명복을 비는 국민들의 가슴속에는 아직도 추기경님이 한가득 자리하고 있는듯 하다... 김수환 추기경이 우리사회에 끼친 영향과 국민적 관심사를 고려했는지 MBC는 (22일) 일요일 밤 'MBC스페셜' 편을 방영했다! 한 신앙인의 감동적인 일생이 담긴 프로그램이었다. 끝없는 노동착취에 시달려야 했던 여공, 오갈데 없이 거리로 내몰린 철거민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감싸준 고 '김수환 추기경'의 감동적인 일화들과 함께 그의 일생이 소개되었다. 몇일전 뉴스에서 천주교 광주대교구 윤공희 대주교(86)가 밝힌바에 따르면 김수환 추기경은 계엄군이 광주시민들을 무참히 학살하던 1980년 5월23일 당시 윤공희 광주.. 2009. 2. 23.
최민수와 언론 그리고 영화 '워낭소리'의 울림 지난해 4월 노인을 폭행하고 차에 매달고 주행한 혐의로 신문과 방송에 대서특필된 최민수에 관한 방송이 MBC스페셜에서 방영되었다. 좋은뉴스보다 나쁜뉴스가 훨씬 더 빨리 전파되는 현상을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살아남기위한 방어적 심리현상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최민수사건과 연관시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우리사회에서 뉴스를 전달하는 '언론'의 속성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언론은 사회의 공익적 목적을 일정부분 담당하는 역할을 하므로 일반 기업과는 다르게 평가받는 경향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냉정하게 2009년 현재 대한민국 상당수의 언론들은 그 기반을 광고수익에 의존하고 있기때문에 자본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쉽게 말해서 공익,정의,진실 보다는 '돈되는' 기사를 쓰는 기자와 언론사가 최고의 가치가.. 2009. 2. 9.
검찰, 경찰, MB정권 뒤에는 조중동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상식적으로, 경찰이 철거민을 진압하다 사고가 나서 사람이 5명이나 죽었는데.. 철거민을 폭도쯤으로 매도하고 이들에게도 책임이 크다는 기사와 논조를 신문에 버젓이 써내는 신문사가 있다는 사실에 실로 경악을 금할 수 가 없다. MB정권을 탄생시키는데 일등공신이며, 재벌을 비롯 가진자들을 위한 이상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불철주야 이명박과 정부여당을 빨아주고 있는 재벌신문 조선,중앙,동아... 이명박 박희태 김석기 떡검찰 조중동 지난 3일, MBC PD수첩에서 경찰이 그런일 없다고 그렇게 발뺌하던 용역업체 직원이 경찰과 합동작전을 펼친사실을 영상자료와 함께 방영했다. 실로 경찰은 '살인경찰'에다 '거짓경찰'이라는 오명까지 떠안게 됐다. 우스운것은 대한민국 검찰이 일개 방송사 프로그램이 밝힐 수 있었던.. 2009. 2. 7.
이외수가 극찬한 가수 장기하 MBC 시사매거진 2580과의 인터뷰(09.1.18)에서 작가 이외수는 '소녀시대나 원더걸스에 대해서 아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요즘 가수들의 가사에 불만이 많다', '자막이 없으면 가사를 알아듣기 힘들다'라고 대답한 뒤 '그 자체로서 즐겁게 볼 수 있는것 아니냐'는 질문에 '가사전달이 안되기 때문에 노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장기하' 같은 가수의 노래는 가사가 음미해볼만한 가사이며 '가치가 있는 가사', '(노래중간의) 랩도 독특하면서도 한국적 정서를 가지고 있다'고 극찬한다. 그렇다면 이외수가 극찬한 가수 장기하는 누구인가? 장기하는 2008년 '장기하와 얼굴들' 싱글앨범 '싸구려 커피'로 데뷔한다. 이미 2002년 인디 밴드 '눈뜨고 코베인'에 속해서 활동했으며 2008년 현재 소속사는 마치.. 2009.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