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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닐다73

노무현 대통령의 끝내 부치지 못한 편지 이명박 대통령님, 어려운 시기에 국정을 수행하시느라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전직 대통령으로서 이 어려운 시기에 아무런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있는 처지를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저와 관련한 일로 대통령께 청원을 드립니다. 청원의 요지는 수사팀을 교체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그동안의 수사 과정으로 보아 이 사건 수사팀이 사건을 공정하고 냉정하게 수사하고 판단할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검찰이 하는 일은 범죄의 수사이므로, 검사가 머릿속에 범죄의 그림을 그려놓고 그 범죄를 구성하는 사실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 우선하는 검찰의 의무는 진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검찰은 있는 사실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지, 없는 사실을 만.. 2009. 10. 8.
故 김대중 전대통령 마지막 일기 전문과 노무현 2009년 1월 1일 새해를 축하하는 세배객이 많았다. 수백 명. 10시간 동안 세배 받았다. 몹시 피곤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주력해야겠다. '찬미예수 건강백세'를 빌겠다. 2009년 1월 6일 오늘은 나의 85회 생일이다. 돌아보면 파란만장의 일생이었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투쟁한 일생이었고, 경제를 살리고 남북 화해의 길을 여는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일생이었다. 내가 살아온 길에 미흡한 점은 있으나 후회는 없다. 2009년 1월 7일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 2009년 1월 11일 오늘은 날씨가 몹시 춥다. 그러나 일기는 화창하다. 점심 먹고 아내와 같이 한강변을 드라이브했다. 요즘 아내와의 사이는 우리 결혼 이래 최상이다. 나는 아내를 사랑하.. 2009. 8. 21.
노무현 추모 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2009년 6월 21일 일요일 6시30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故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다시 바람이 분다' 콘서트가 열린다고 합니다. 신해철, 윤도현밴드, 노래를 찾는 사람들, 안치환, 전인권, 강산에, 김C, 디제이덕, 윈디시티, 피아, 우리나라, 이상은 등의 가수들이 출연하네요. "학생, 시민, 대중음악인들이 추모의 마음으로 모일 것 입니다. 그리운 바보, 당신도 꼭 오십시오. 바람이 불면, 오신 줄로 알겠습니다." 애잔한 문구네요... "↓View on 클릭 or ↖ HanRSS 등록, 댓글↓ 남겨주실꺼죠?~" 2009. 6. 18.
백년의 삶보다 조국의 영광을 택한 25살 청년 독립운동가 윤봉길 義士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동영상 자료입니다! 백년의 삶보다 조국의 영광을 선택한 25살의 청년 윤봉길...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직도 친일파와 그들의 후손들은 나라를 팔아먹은 댓가로 엄청난 부와 권력을 세습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권시절 과거사 청산에 대한 그들의 엄청난 저항을 우리는 똑똑히 지켜봤습니다. 25살의 윤봉길이란 청년이 자신의 생명 그리고 아내와 두아들 대신 조국의 영광을 택하여 의로운 삶을 살았듯이 이제 2009년 대한민국을 사는 우리들도 우리의 역사가 의로운 역사가 되도록 온힘을 다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View on 클릭 or ↖ HanRSS 등록, 댓글↓ 남겨주실꺼죠?~" 2009.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