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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3

민주노총과 화물연대가 죽봉없이 승리하는 방법 지난 5월17일 대전에서 화물연대의 대규모 집회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470여명의 조합원이 연행됐다네요... 진보의 한 축인 민주노총은 인터넷과 신기술이 판을치던 지난 '촛불'정국에서 아무것도 얻은게 없었던 걸까요? 몸으로만 때우려는 구닥다리 투쟁방식을 언제까지 지속할것인지...안쓰럽기 그지없네요... '민주노총'과 '화물연대' 지도부의 안이한 석기시대적 투쟁방식은 변화해야 합니다!. '시위'를 하는 것은 정부당국과 국민여론에 자신들의 억울한 처지를 알리는것이 목적일겁니다. 그렇다면 여론을 형성하는 '대언론정책'이 투쟁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임은 자명한 일입니다. 이번 대전사태를 두고도 '좃선'과 '삼성중앙'은 노조원들이 '죽창'을 사용했다는 사실 왜곡과 본질흐리기를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 2009. 5. 22.
택배 아저씨에게 화낼 수가 없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언제부턴가 치킨이나 피자를 배달하는 아저씨보다 택배아저씨를 더 자주 보는것 같다. 며칠전에도 여느때처럼 택배가 도착할것을 기다리고 있는데 한밤중이 되어도 택배는 아무소식이 없다. 생일선물을 하기위해 하루정도 여유를 두고 물건을 주문한터라 그나마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배송조회'를 해보니 물건은 당일 오전에 내가 사는 지역에 도착 되어져서 택배사원에게 건네져 배송이 시작됐다고 나온다. 평소같았으면 저녁때쯤 어김없이 택배가 배송하는데 그날은 택배아저씨의 전화도 없고 감감 무소식이었다. 다음날 생일선물을 줘야했기 때문에 마음이 급해져서 택배지점에 연락을 했다. 여직원이 전화를 받고 '운송장'을 조회해 보더니, 기사분이 연락을 했는데 전화를 안받은걸로 나와 있다고.. 2009. 5. 21.
섬뜩한 죽창 좋아하는 '조선'과 중앙' 대전사태에 대한 5월18일자 언론사별 보도 타이틀 입니다. [경향] 457명 연행 촛불 이후 단일집회 최다 [중앙] '죽창' 1000개…경찰관 104명 부상 [한겨레] 화물연대 노동자 등 457명 연행 [동아] 화물연대 총파업 결의…물류 또 멈추나 [한국] 민노총 죽봉시위…아수라장 된 대전 [조선] 죽창, 3년8개월만에 또 등장 [SBS] 화물연대 시위 경찰과충돌…"향후 집회불허" [서울경제] 민노총, 화물연대 파업을 불쏘시개로 [세계] "해마다…" 또 물류대란 오나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은 457명의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경찰에 연행된것에 대해 촛점을 맞췄고, '중앙일보'와 '조선일보'는 '죽창'이라는 섬뜩한 표현까지 써가며 노조의 폭력성을 부각하려한 의도가 엿보입니다. '죽봉'이 정확한 표현으로 .. 2009.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