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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사5

구당 김남수, 그리고 침뜸에 관한 실화 20 여 년 전 장기 출장으로 부산에 있을 때 였습니다. 김밥을 먹고 체했었는데 멈춰버린 위는 돌덩이처럼 굳어서 꼼짝을 않했습니다. 병원을 세군데나 다녔지만 한다는짓이 소화제 주고 주사 놓고그것으로 안되니까 강제로 관정을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위가 활동을 완전히 멈추었는데 나올것이 있을리 있습니까? 물똥만 주르륵 싸고 말았지요. 심한 통증은 없었으나 윗배가 딱딱하게 굳어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일주가 지나니 체중은 갑자기 줄고 배는 더욱 뽈록하니 나오는듯 했습니다. 할수없이 중도에 집으로 왔습니다. 집 사람은 며칠사이 바싹 말라버린 내 몰골을 보고 크게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음날 아내에게 이끌려 간곳은 어느 허술한 찜질방이었습니다. 거기에 침 잘놓는 할머니가 한분 계시다면서... .. 2009. 1. 3.
구당 김남수, 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 책을 구입하려고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던 중 구당 김남수 선생의 '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안에 들어있는것이 눈에 띤다. 의료관련 서적이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를 유지하고 있다는것이 흥미롭다. 그만큼 많은 국민들이 현재의 의료제도와 의술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보아도 무방할듯... 요즘 병원에서는 '마늘주사, 감초주사, 태반주사'가 인기라고 한다. 이들 주사가 특히 간에 좋다고 의사들이 적극 권유한다고... 보통 5~10회 시술에 수십만원하는 이런 주사들이 효과가 있는지는 시술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겠지만, 얼마전 방송에서도 권위있는 의사가 이들 주사들이 의학적으로 효능이 검증되지도 않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바 있다. 그렇다면 의사들.. 2008. 11. 11.
구당 김남수, '침구사'제도를 말하다! [이글은 구당 김남수선생의 저서인 '평생건강을 위한 침뜸이야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슴을 밝힌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일방적으로 '의료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의료법'의 억지논리가 얼마나 황당하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그논리로 인해 의료의 혜택을 받아야할 국민건강이 역설적이게도 의료법에 의해 박탈당하고 있는 현실을... 소위, 대체의학이나 민간의학이라 불리는 의술들은 우리나라에선 발붙일 곳이 없다. 모조리 '불법'이라는 딱지가 붙는다. 의료선진국인 독일을 비롯한 유럽이나 일본등 선진국을 보더라도 카이프로랙틱(chiropractic)은 말할것도 없고 침술이나 뜸같은 동양의학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합법적인 의료행위로 인정받아가는 추세다. 오히려 국가차원에서 다양한 대체의학들을 받아들여 제도권으로 흡수하여 .. 2008. 10. 25.
구당 김남수, 무극보양뜸 실전기 두번째 지난번 구당 김남수 선생님의 무극보양뜸 실전기를 포스팅한 후에도 매일은 아니더라도 시간날때마다 계속 뜸을 뜨고 있다. 역시나 초보인 관계로 '백회'같은 혈자리는 두어번 해보고 아무래도 정확한 자리인지 자신이 없어서 중지하고 복부에 있는 '중완, 기해, 관원'등의 비교적 찾기쉬운 자리에 지속적으로 뜸을 뜨고 있다. 평소에 배가 차고 자주 아프곤 하는데, 요즘은 복부 혈자리에 뜸을 뜨면 금방 배가 편해지는것을 느낀다. 최근엔 발목쯤에 있는 '삼음교'와 발바닥의 '용천'같은 혈자리를 찾아서 뜸을 놓고 있다. 역시 잘보이지 않는곳이고 특히 발바닥은 피부가 두꺼워 화상을 덜입는 장점이 있지만 뜸의 열기는 여지없이 발바닥을 파고든다. 특히 '삼음교'는 3개의 음경의 기(氣)가 교차하는 곳으로 여성에 특히 좋다고 하.. 2008. 10. 19.